​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재명 대표, 조윤제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오찬 

이재명 대표는 오늘 여의도 모 식당에서 조윤제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만나 외교를 비롯한 경제, 통상 전반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조 전 위원은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주미국 대사를 역임한 외교, 경제 전문가입니다. 

조윤제 전 위원은 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외교는 오랜 시간 투자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대한민국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기업 등 민간 외교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형식적, 보여주기식 외교가 아닌 콘텐츠 있는 실질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분은 모두 우리나라의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고환율과 1%대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석유화학·철강 업계의 어려움,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진보는 진보 정책만 쓰고, 보수는 보수 정책만 써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실용적 접근이 필요하다 말했습니다. 

정치 현실과 관련해서 조윤제 전 위원은 ‘우리 정치가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며, ‘양극단의 정치를 멈추고 보복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같은 생각이라며 포용과 통합의 정치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두 분의 오찬은 예상 시간을 뛰어넘어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2025년 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