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현택 부대변인] 김문수 장관은 ‘무노조·저임금’에 감동할 시간에 ‘체불임금’부터 해결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0
  • 게시일 : 2025-02-07 11:08:50

이현택 부대변인 논평

 

■ 김문수 장관은 ‘무노조·저임금’에 감동할 시간에 ‘체불임금’부터 해결하십시오

 

노동자 임금체불이 사상 첫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28만 명의 노동자가 땀 흘려 일하고 임금 단 한 푼 못 받았다는 말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김문수 노동부 장관의 직무유기가 빚어낸 참사입니다. 

 

더욱이 김문수 장관은 임금체불을 해결하기는커녕, 통계를 조작해 “청산율이 높아졌다”며 거짓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자랑하는 청산율 81.7%는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1,000만 원을 체불당한 노동자가 근로감독관 지도 후 500만 원만 받아도 전액 지급된 것처럼 집계했습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는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이들은 월급이 끊겨 밀린 카드값과 월세에 시달리면서도 지친 몸을 이끌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 체불로 노동자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국민께 거짓말을 하는 것이 ‘노사법치주의’입니까?

 

노동자가 피땀 흘려 일한 임금조차 제때 받도록 보장해주지 못하면서 어떻게 거짓 홍보를 합니까? 김문수 장관은 파렴치한 거짓홍보 쇼를 멈추고 노동자의 호소에 응답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28만 임금체불 노동자의 절규에 귀기울이며, 국민과 함께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파렴치한 정권과 김문수 장관을 심판하겠습니다.

 

2025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