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부대변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삶은 보이지 않고 대통령의 꿈만 보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28
  • 게시일 : 2025-02-07 13:30:24

박창진 부대변인 논평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삶은 보이지 않고 대통령의 꿈만 보입니까?

 

서울시장 오세훈씨가 자신의 꿈이라는 대관람차 ‘서울링’ 착공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4,000억 원이라던 초기 사업비는 현시점 1조 800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자신의 꿈을 위해 1조 원 넘는 예산을 전시행정에 쏟아 붓겠다니 황당무계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과거 재임 시절에도 세빛둥둥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전시행정에 예산을 퍼부었지만 적자만 보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의욕적으로 밀어붙인 수상버스 ‘한강리버버스’ 사업 역시  6년간 최소 80억 원의 적자를 감당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1조 800억을 들여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합니까? 전시행정, 토목사업으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꿈 자체가 낡아빠졌습니다.

 

더욱이 ‘서울링’은 민간사업자 참여를 유도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에 힘써야 할  SH공사를 출자자로 참여시키는 등 개인 치적을 위해 공공 영역까지 끌어들였습니다.

 

그동안 오세훈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슬로건으로 외쳐 왔습니다만, 보여준 것은 본인 치적 쌓기를 위한 전시행정뿐입니다. 서울시민의 삶은 보이지 않고 대통령의 꿈만 보입니까?

 

무너진 민생경제에 먹고 사는 문제로 고통 받는 서울시민들을 돌아보고, 전시행정에 쏟아부을 혈세를 서울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진짜 동행에 쓰십시오.

 

2025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