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부대변인] 정년연장은 국민의힘 정쟁놀이의 도구가 아니라 민생위기의 문제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500
  • 게시일 : 2025-02-07 15:09:48

박창진 부대변인 논평

 

정년연장은 국민의힘 정쟁놀이의 도구가 아니라 민생위기의 문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정년 연장 논의를 두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세대갈등 조장'을 운운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정년 연장은 윤석열 계엄 전까지 한동훈 전 대표등이 앞장서서 격차해소특위를 만들어 주장했던 일입니다. 

 

엄중한 국가 미래를 두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정당이 오로지 민주당 때리기를 목적으로 수시로 말 바꾸기에 급급한 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노인인구 10명 중 4명은 빈곤층 상태라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생 위기로 인해 더 이상 현행 정년 제도를 고수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미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을 책임져야 할 여당의 위치에 있는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본분마저 망각한채 이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습니다. 

 

모든 정당의 제 역할을 정쟁용 도구로만 선동할 요량이면 국민의힘은 왜 공당으로 존재하고 있습니까?

 

현재 추진 중인 연금개혁에 따르면 국민연금 지급 개시 연령이 63세에서 2030년에는 65세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간극을 메우지 못하면 우리는 더 극심한 노인빈곤 사회로 가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엄호에 정신이 팔려 앞뒤없는 정쟁에만 몰두하지 말고 당장 정치 본연의 자세로 되돌아올 것을 촉구합니다.

 

2025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