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윤석열과 내란 일당은 국가 기밀 보호를 위한 ‘비화폰’을 범죄를 위한 ‘대포폰’으로 쓴 것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8일(토)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윤석열과 내란 일당은 국가 기밀 보호를 위한 ‘비화폰’을 범죄를 위한 ‘대포폰’으로 쓴 것입니까?
12.3 불법계엄의 모의와 실행 과정에서 보안장비인 ‘비화폰’이 스모킹건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비화폰 사용자와, 통화내역을 확보하는 것이 12.3 불법계엄의 얼개를 규명하는 핵심 열쇠가 됐습니다.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면직된 이후에도 비화폰을 사용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진동 대검 차장은 물론이고 심우정 검찰총장과도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의혹 또한 나왔습니다.
윤석열과 내란 일당에게 비화폰은 대포폰에 불과했습니다. 국가 기밀을 지키기 위해 만든 비화폰을 범죄를 모의하고 집행하는 수단으로, 이후에는 범죄 은폐와 인멸을 위해 대포폰처럼 썼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한 ‘비화폰’을 ‘대포폰’처럼 내란에 이용했는데 검찰은 비화폰 수사를 막고 있습니다. 비화폰 관리자 김성훈 경호차장의 구속 영장을 두 차례나 반려했습니다.
비화폰에 무엇이 숨겨져 있기에 검찰이 이처럼 필사적으로 수사를 막고 있는 것 입니까? 김용현과의 통화는 빙산의 일각이고 내란 과정에서 내란 일당들과 비화폰으로 소통했던 것입니까?
내란 수괴 윤석열, 김용현과의 비화폰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은 사용자 및 그들의 통화내역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국가 안보 목적을 위한 비화폰을 내란대포폰으로 전락시킨 자들의 범죄행위를 낱낱이 밝히고 죗값을 물어야 합니다.
2025년 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