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민생을 살리는 일에 왜 ‘난상토론’을 할 수 없다는 겁니까? 국민의힘은 민생과 경제가 급하지 않습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8일(토)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민생을 살리는 일에 왜 ‘난상토론’을 할 수 없다는 겁니까? 국민의힘은 민생과 경제가 급하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이 국정협의회의 본격 가동을 또다시 정쟁으로 가로막았습니다.
어제 7일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난상토론’이 있을 것 같아 추가적 실무 협의가 필요하다며 국정협의회의 연기를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반도체 특별법 처리 후에 추경을 논의할 수 있다고 조건을 달거나, 추경을 연금개혁특위 설치와 연계하는 지연 전략마저 펼쳤습니다.
참으로 한가합니다. 민생과 경제가 얼마나 위기 상황인지 모르는 것입니까? 국민의 삶에 일말의 관심도 없으니 이런 한가한 소리를 하는 겁니다.
하루하루를 버틸 힘도 없는 자영업자분들의 절규에 조금도 공감을 못 하니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협상테이블을 뒤집어엎는 겁니다.
국정협의회는 반도체특별법, 추가경정예산안 협의를 비롯해 시급한 민생경제 방향을 논의할 자리입니다. 난상토론을 왜 할 수 없습니까?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을 벌여 합의된 부분이라도 법을 개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을 마련해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추경과 반도체 특별법 등 미래 산업 입법이 서로 연계될 수 없는 사안이며 두 건 모두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국힘당은 둘을 연계해 어깃장 놓을 생각 말고 지금 당장 국정협의회 개최를 위한 논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2025년 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