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극우세력의 헌재 테러 시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3
  • 게시일 : 2025-02-12 10:50:37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극우세력의 헌재 테러 시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극우세력이 국가인권위원회를 무력 점거한 데 이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연락처까지 유출하며 헌재를 겁박하는 등 폭주하고 있습니다. 

극우세력의 난동이 법치 붕괴의 방아쇠를 당기고 있는 와중, 경찰은 법질서 수호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를 점거하고 취재진 등 출입하는 사람들을 불법 검문했다는 경찰은 손 놓고 구경만 했습니까? 정말 이들을 방치하고 있을 셈인지 답하십시오.

극우세력은 헌재 내부 평면도를 온라인에 올리고, “척살하는 날”, “물리적인 학살 뿐”이라는 섬뜩한 글을 남겼습니다. 서울지법 폭동에 이어 헌재 테러를 모의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윤석열 변호인 석동현이 이끄는 국민변호인단은 광장을 점령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늘 또다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헌재를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극우세력과 함께 헌재 불복에 나서겠다는 속내만 가득합니다.

헌법 해석 최고기관으로서 헌재의 권위는 물론이고 사법부에 대한 존중, 나아가 대한민국의 법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헌법 질서를 스스로 파괴하겠다는 보수가 어디있습니까? 정부와 경찰은 법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마십시오.

아스팔트 극우에 편승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국민의힘과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거부하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 눈치보기도 그만 하십시오.

법치를 부정하고, 폭동에 이어 테러까지 획책하는 극우세력의 준동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와 경찰은 극우 폭동세력을 신속히 발본색원해 법치를 수호하십시오.

국민의힘에 강력히 경고합니다. 내란수괴의 확성기, 극우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너뜨린다면 국민의힘에게 남은 미래는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