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지혜 부대변인] 5분짜리 회의가 가장 실질적인 국무회의였다니 윤석열은 국정을 어떻게 운영한 겁니까?
이지혜 부대변인 논평
■ 5분짜리 회의가 가장 실질적인 국무회의였다니 윤석열은 국정을 어떻게 운영한 겁니까?
정말 구차하고 한심해서 이상민 전 장관의 말을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은 헌재 탄핵심판에서 본인이 참석했던 수백 차례의 국무회의 중 위헌적 계엄령을 선포한 5분짜리 회의가 “가장 실질적인 국무회의였다”고 강변했습니다.
윤석열을 옹호하려는 발언이겠지만 오히려 윤석열의 얼굴에 침을 뱉는 발언입니다.
윤석열은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을 얼마나 부실하게 운영해왔기에 5분짜리 회의가 가장 실질적이었다는 말입니까?
말도 꼬였습니다. 본인의 죄는 덮고 싶었는지 “지시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문건은 “멀리서 봤다”고 우겼습니다.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가 우발적인 지시가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체제 전복 시도였음을 입증하는 위법적 문건의 존재를 인정한 꼴입니다.
또한 언론사 단전·단수 쪽지를 봤다고 인정하면서도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를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그러면 소방청장은 지시를 누구에게 받았다는 말입니까?
이상민 전 장관은 말도 되지 않는 억지 주장과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이상민 전 장관의 억지 주장과 거짓말은 더욱 혹독한 심판을 부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