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지혜 부대변인] 인간적으로 안중근 의사는 건드리지 맙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0
  • 게시일 : 2025-02-12 17:29:27
이지혜 부대변인 논평

인간적으로 안중근 의사는 건드리지 맙시다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국민의 삶이 힘겹습니다. 이 참혹한 현실이 윤석열의 폭정과 위헌·위법한 내란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법을 집행하는 검사가 이런 혼란을 초래한 내란 수괴를 감싸는 것도 모자라 헌법재판소를 비난하며 안중근 의사까지 들먹였습니다.

여기서 왜 안중근 의사의 이름이 나옵니까? 이영림 춘천지검장은 대체 무슨 의도로 안중근 의사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입니까? 

이영림 지검장의 주장은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부르는 일본 우익, 뉴라이트들의 시각과 닿아 있습니다. 

조국을 강탈한 침략자를 처단한 독립투사와 헌정질서를 짓밟으려고 한 내란 수괴를 비교하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입니까? 대한민국 검사라면 안중근 의사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더욱이 헌법재판소가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막말은, 자신의 존재 이유인 법치를 조롱하고, 사법 정의를 능멸하는 망발입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쏟아낸 허언과 궤변으로 차고 넘칩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은 내란 수괴의 최후진술을 들을 시간도 아깝습니다.

이영림 지검장은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하려거든 검사복을 벗기 바랍니다. 법무부와 대검도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한 이영림 지검장을 중징계하십시오.

2025년 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