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는 대체 언제쯤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섭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는 대체 언제쯤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섭니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부토건 관련 “100억원대 차익실현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주가조작 의혹을 인정했습니다.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마침내 ‘삼부 내일 체크’의 진실이 드러났지만 금융감독당국이 이상거래 심리보고서를 받고도 반년 가까이 붙잡아두었다는 점은 용서가 되질 않습니다.
주가조작의 배후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있었기 때문에 뭉그적거린 것이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보다 더욱 악질적입니다.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한 주가조작을 의심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포럼에 참여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포럼 직전에 국토부 1차관과 면담까지 했다고 합니다. 주가조작에 정부가 직접 가담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금감원과 검찰은 언제까지 미적대기만 할 것입니까? 금감원은 김건희가 주가조작의 몸통으로 드러날까 봐 두려운 것이 아니라면 즉각 검찰에 수사 의뢰하십시오.
금감원이 김건희의 경호처를 자처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은 금감원과 관련한 부분도 수사 대상에 넣어 김건희 상설특검을 준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삼부토건 주가조작 수사가 지연된다면, 금감원과 검찰의 존재 가치를 의심받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김건희 일가의 패밀리 비즈니스를 지켜주기 위해 골프 삼부라고 우겨대며 국회를 개그콘서트로 만들었던 국민의힘도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길 바랍니다.
2025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