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부대변인] 나경원 의원은 국가 정상화를 위한 비용을 트집 잡아 내란 종식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박창진 부대변인 논평
■ 나경원 의원은 국가 정상화를 위한 비용을 트집 잡아 내란 종식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나경원 의원의 아무 말 대잔치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나 의원은 국회의 탄핵소추 비용 3억을 혈세 낭비로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써야 할 곳에 쓴 예산을 혈세 낭비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 비용은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필수적인 비용입니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에 의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1,780조 6천억의 갈등비용이 발생했지만 윤석열의 내란으로 우리 사회가 지불할 사회적 비용은 훨씬 더 클 것이라 합니다.
무엇이 더 큰 지 산수는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지출로 혈세를 낭비한 사람을 찾는다면 윤석열에게 따지십시오.
윤석열은 대통령실 이전 3250억, 부산 엑스포 유치 5천억 원, 대왕고래 탐사 1천억 원, 호화 해외 순방에 2023년에만 532억 등의 혈세를 낭비해 왔습니다.
심지어 독단적 의대 증원으로 초래된 의료 공백 사태와 그에 따른 수습에 투입한 건강보험료 재정만 작년 9월 기준으로 약 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나 의원이 혈세 낭비에 진심이라면 왜 윤석열 정권 내내 벌어진 진짜 혈세 낭비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침묵합니까?
나경원 의원은 몰상식한 발언으로 내란 종식을 방해하지 말고 진짜 혈세 낭비에 목소리를 내십시오. 진짜 혈세 낭비는 모르쇠 한다면, 국민들께서 세비가 아깝다고 탄식하실 것입니다.
2025년 3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