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현택 부대변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7
  • 게시일 : 2025-03-12 11:29:00

이현택 부대변인 논평


■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흥 대변인이 성폭력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를 저질렀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범, 성폭력범 등 가해자만을 대변하는 정당입니까? 

 

장제원 전 의원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김기흥 대변인은 “왜 이제야 신고했느냐”, “왜 문재인 정부 시절에 폭로하지 않았냐”며 피해자의 용기를 정치적 음모로 매도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의 권력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고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그게 할 소리입니까?

 

국민의힘은 피해자가 신고를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 두려움과 고통에 떨었을지 생각해 보고 하는 말입니까?

 

한국 여성의전화는 “성폭력 피해 후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비율이 2.6%에 불과하다”며, “수사·사법 절차를 통해 자신의 피해를 인정받겠다는 결심은 어떠한 음모에도 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피해자의 신뢰성을 깎아내리는 국민의힘의 행태는 반인권적이고 비윤리적입니다.

 

국민의힘은 가해자를 감싸고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략적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피해자를 모욕한 망언을 즉각 사과하십시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기 바랍니다.

 

2025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