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란 책임을 야당에 뒤집어씌우는 김기흥 대변인의 못된 입, 사퇴가 답입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 책임을 야당에 뒤집어씌우는 김기흥 대변인의 못된 입, 사퇴가 답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흥 대변인이 민주당의 탄핵이야말로 내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참 못된 입입니다.
탄핵은 입법부가 행정부와 사법부를 견제하도록 헌법이 정한 국회의 권한입니다. 내란을 옹호하기 위해 이제 삼권분립마저 부정할 셈입니까?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의 권한을 행사한 것이 의회 쿠데타입니까? 더욱이 무장한 군인들을 국회에 보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려고 한 게 정상적입니까?
민주당이 지난 3년간 30차례의 탄핵을 했다고 강변하는데, 윤석열은 국회의 입법에 25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한덕수, 최상목 권한대행까지 하면 38번입니다.
이렇게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을 해놓고 국회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말라는 것이야말로 독재적 발상입니다.
국민께서도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며 불통과 독선의 국정운영을 견제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민의에 대한 윤석열의 대답은 내란이었습니다.
어떻게 감히 내란의 책임을 야당에 뒤집어씌우려고 합니까? 국민의힘이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윤석열의 내란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김 대변인의 궤변은 민주당과 국회를 넘어 내란으로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2차 가해입니다. 그 못된 입을 다물고 부끄러운 줄 안다면 사퇴하십시오.
2025년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