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국가인권위를 망가뜨린 안창호 위원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사퇴가 답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5
  • 게시일 : 2025-07-28 15:38:40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논평

 

국가인권위를 망가뜨린 안창호 위원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사퇴가 답입니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이 인권 강사 선발 과정에서 지인이 탈락하자 실무진에 서류를 요구하며 심사기준에 개입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안 위원장이 챙긴 인물은 ‘탈레반 수준의 근본주의자’을 자처한 지영준 변호사였습니다.

 

학생 인권과 소수자 권리를 ‘죄악’으로 칭하는 사람을 심사기준에까지 개입하며 ‘인권 강사’로 선발하려 했다니 기가 막힙니다. 

 

안창호 위원장이 정말 인권이 뭔지 모를리는 만무합니다. 국가인권위를 극우 수구 이념으로 물들여 반인권위원회로 만들 작정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권위 내부에서조차 ‘인권의 이름으로 인권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는 반발이 터져 나오며 안창호 위원장에 대한 보이콧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인권위는 모든 국민의 인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이지 극우 수구 세력의 썩어빠진 생각을 퍼트리는 수단이 아닙니다.

 

안창호 위원장의 종교적 신념을 빙자한 정치적 편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안창호 위원장은 더 이상 인권위원장을 자처하지 마십시오.

 

국가인권위를 정상화하는 것이 곧 내란 청산입니다. 그 첫 걸음은 인권위의 가치를 훼손하면서도 위원장 자리를 이용해 온갖 망동을 일삼는 안 위원장의 사퇴입니다.

 

2025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