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특검을 공격하는 국민의힘, 진실의 불길이 두렵습니까?

국민의힘의 ‘특검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식 거래를 운운하며 민중기 특검에게 근거 없는 의혹을 퍼붓는 것은, 진실을 향해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연막탄을 터뜨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불의와 거짓의 연기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스스로 정의의 칼날 앞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렴’과 ‘절제’를 내세우며 도덕의 잣대를 정치의 칼로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국민의힘이 ‘청렴’과 ‘절제’를 논할 자격이 있는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과 측근들의 불법 계엄 모의 의혹, 내란 가담 의혹 등 최근 사건들은 국민의힘이 도덕과 법을 입에 올리기에는 너무 멀고 어두운 골목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을 향해 도덕의 칼을 휘두르며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실의 빛을 가리고, 정의의 칼을 부러뜨리려는 정치공작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특검을 흔들어도 진실의 불길은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진실은 덮는 자의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밝히는 자의 용기에서 피어오릅니다.

특검은 어떤 정치적 압박에도 굴하지 말고, 불의의 어둠을 가르는 진실의 칼끝이 끝까지 향하도록 국민과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2025년 10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