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본인의 의혹부터 서울시민 앞에 명명백백히 해소하십시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오세훈 시장은 본인의 의혹부터 서울시민 앞에 명명백백히 해소하십시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두고 민중기 특검을 향해 ‘민주당 선거기획단’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본인이 처한 사법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가 사법시스템을 부정하고 정쟁의 늪으로 끌어들이는 오 후보의 행태가 과연 현직 시장이자 수십년간 공직을 있어온 사람의 태도가 맞는지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오 후보는 본인이 ‘사기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이번 발언은 심각한 자기모순만을 드러낼 뿐입니다. 오 후보와 명태균 씨 사이의 유착 의혹은 윤석열 정권 시절부터 자당 정권하의 수사 기관들에 의해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발생한 치부를 두고 이제 와서 ‘민주당 편향적 특검’을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자가당착이자 지독한 유체이탈 화법입니다.
국민께서 오세훈 후보에게 듣고 싶은 것은 명태균 씨와의 실체적 관계, 선거 과정에서의 구체적 역할 여부 등 반복되는 의혹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입니다. 그러나 오 후보는 납득할 만한 해명 대신 '특검 탓'이라는 비겁한 회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수사 기관을 흔드는 무책임한 발언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본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침묵과 비난으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오 후보는 타인에 대한 비난 이전에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명확히 답하길 바랍니다.
2026년 4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