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기표 대변인] 울산시정이 특정 종교의 포교장입니까. 김두겸 시장은 시정 사유화 의혹에 직접 해명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84
  • 게시일 : 2026-05-01 14:55:28

김기표 대변인 서면브리핑

 

■ 울산시정이 특정 종교의 포교장입니까. 김두겸 시장은 시정 사유화 의혹에 직접 해명하십시오

 

김두겸 울산시장을 둘러싼 이른바 ‘금섬회’ 관련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이라는 당초 해명과 달리,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을 종합해 보면 이를 사적 모임으로만 치부하기엔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정인의 사생활이나 종교를 탓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핵심은 공적 권한을 가진 광역단체장 주변의 사적 네트워크가 울산시의 행정, 예산,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섬회는 일반적인 친목 단체와 달리 가입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폐쇄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당원 모집 할당, 선거를 앞둔 회비 인상과 자금 조성 등 사실상 불법 선거 조직으로 의심받을 만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튜브 언론사 '뉴탐사' 보도에 따르면, 금섬회와 특정 종교단체 유관 인사들 사이의 연결 고리마저 제기됐습니다. 울산시가 2년간 4억 원의 시민 혈세를 지원한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주관 단체가 특정 종교와 닿아 있다는 의혹입니다. 심지어 행사 추진 중 논란이 일자, 울산시가 먼저 나서서 '해당 단체는 종교단체와 무관하다'며 보증 공문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사들이 울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공적 기구에 참여한 것도 검증되어야 합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특정 종교 신도들이 김두겸 후보 캠프에서 문자 발송과 SNS 홍보활동에 참여했다는 증언과 맞물려 볼 때, 선거 과정의 사적인 지원이 당선 이후 예산과 직책 부여라는 보은성 특혜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도 밝혀져야 할 문제입니다.

 

김두겸 시장과 울산시는 더 이상 “친목 모임일 뿐”이라는 말 뒤에 숨을 것이 아니라 금섬회의 설립 경위, 자금 운용 내역, 당원 모집 지시 여부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하십시오.

 

또한, 울산시는 '청년 크루 페스티벌' 예산 심사 및 선정 기준, 보조금 집행 내역과 함께 '무관 보증 공문' 발송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시장 주변의 모임이 시정과 무관하고 예산 특혜가 없었다면, 객관적인 자료로 명명백백히 증명하면 될 일입니다. 울산시정은 110만 시민의 공공재이지,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2026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