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쇄신은 없고 윤어게인으로 귀결된 국민의힘 공천, 국민께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49
  • 게시일 : 2026-05-02 11:06:13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쇄신은 없고 윤어게인으로 귀결된 국민의힘 공천, 국민께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국민의힘 공천이 결국 윤어게인 공천으로 귀결되었습니다.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에 반발했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대구 달성에, ‘윤석열 호위무사이용 전 의원은 경기 하남갑에,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던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울산 남구갑에 각각 단수 공천되었습니다.

 

컷오프됐던 인사는 보궐로 돌아오고, 측근 인사는 단수공천으로 복귀하는 등 국민의힘 공천에 기준은 보이지 않고 윤석열 인연만 남았습니다.

 

이것이 쇄신입니까? 국민 보시기에는 그저 윤어게인에 그치지 않습니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 역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전 비서실장은 12.3 불법 계엄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헌정 파괴의 책임이 막중함에도 오히려 대통령의 초법적 관저 농성을 옹호하며 법치주의를 부정했습니다. 더욱이 대통령실 컴퓨터 1천여 대의 초기화를 지시해 증거 인멸을 꾀한 혐의와 헌법재판관 지명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동시에 받는 처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 앞에 떳떳이 설 수 있겠습니까?

 

당 내부에서조차 윤어게인 공천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끝내 귀를 닫았습니다. 스스로 쇄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기어이 윤석열 정당으로 남길 선택한 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보도나 제보를 통해 공천 과정에 대한 문제가 확인될 경우, 중앙당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감찰 등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며 공당의 책임을 다해왔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공당으로서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공영방송 장악 논란, 국정 실패, 헌정 위기, 이 모든 혼란의 주역들에게 무책임한 복귀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란과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반성하는 것입니다. 쇄신을 말하려면 국민을 기만하는 윤어게인 공천부터 중단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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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