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나경원 의원의 특검 소환 거부, 법치주의는 선택이 아닙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76
  • 게시일 : 2026-06-15 18:02:48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나경원 의원의 특검 소환 거부, 법치주의는 선택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종합특검팀의 소환 통보를 무시하고 끝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출석 대신 서면 답변서로 갈음하겠다는 오만을 보였습니다. 윤석열의 체포 방해 행위는 2심에서 징역 7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은 국기문란 범죄입니다. 그 범죄의 현장에서 관저 앞을 가로막고 법 집행을 노골적으로 방해했던 나 의원이, 이제 와서 특검의 문전에서 버티는 모습은 실로 목불인견입니다.

 

특검의 소환 조사가 언제부터 피의자가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자율선택’이 되었습니까? 평범한 국민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특권의식과 선민사상의 발로입니다. 공교롭게도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의 김건희 역시 특검의 참고인 조사를 거부했다고 하니, 두 사람은 법망을 피하는 ‘방탄 DNA’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나경원 의원은 자신이 기소된 패스트트랙 재판과 관련해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사적으로 공소 취소를 부탁했던 이른바 재판 로비 의혹으로 온 국민을 경악하게 한 바 있습니다. 사법 권력을 쥔 실세 장관에게 은밀히 청탁을 시도해 재판 자체를 무력화하려 했던 뒤틀린 사법관이, 이제는 특검의 정당한 소환 요구를 거부하는 ‘특권주의’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국민의 참정권을 훼손한 선관위의 무능을 틈타 광장에서는 목청 높여 법과 정의를 외치더니, 자신을 향한 특검 칼날 앞에서는 서면 뒤로 비겁하게 도망치는 이중성을 드러냈습니다. 본인이 내세우던 법치와 정의가 정치적 수사나 말잔치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싶다면, 당당하게 특검 포토라인에 서십시오. 대한민국에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할 국민도 없어야 하지만, 법의 심판을 피해 갈 수 있는 특권층 또한 존재해서는 안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6년 6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