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용기 수석대변인,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된 홍준표 후보는 연일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610
  • 게시일 : 2025-04-16 13:41:24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된 홍준표 후보는 연일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십시오

홍준표 후보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명태균 씨를 둘러싼 불법 자금 전달과 여론조사 조작 의혹은 홍 후보의 최측근들과 관련된 정황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는 단순한 주변 인물의 일탈로 보기 어려운 연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홍 후보의 최측근을 통해 전달된 자금이 공천 개입 의혹 인사의 선거에 쓰였고, 자금이 오간 장소로 홍 후보의 선거사무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홍 후보는 모든 정황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해명없이 넘어갈 수 있는 국면이 아닙니다.

최근 대구경찰청이 홍준표 전 시장을 둘러싼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은 이런 의혹들이 단순히 넘길 사안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경찰은 홍 후보 측이 명태균 씨 측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정황이 담긴 수사자료 일체를 서울중앙지검에 요청했고, 이른바 ‘명태균 PC’에 저장된 문자와 메시지, 보고서 등이 수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복당 당시, 홍 후보 측근이 명 씨에게 ‘65% 이상 찬성이 나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실제로 다음 날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64.7%. 이 수치는 홍 후보의 복당 기자회견에서 그대로 인용됐습니다. 당시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특정 수치가 설계된 것이었는지를 두고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는 홍 후보의 최측근인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으로부터 총 1억 원을 받았고, 이 중 5천만 원은 2022년 창원의창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영선 전 의원의 선거 자금으로 쓰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5천만 원이 2022년 4월 홍준표 당시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전달됐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당시 돈을 수령한 인사는 미래한국연구소장이었고, 명 씨의 부탁을 받고 박 전 사장을 직접 찾아갔다고 알려졌습니다. 쇼핑백에 담긴 현금, 수표, 차용증 등은 단순한 금전 거래가 아니라 정치자금법 위반의 가능성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하면, 홍 후보가 명 씨를 “허풍쟁이 사기꾼”이라고 규정하며 명태균 게이트에서 거리를 두려 해도, 실제로는 일정한 연관성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거짓말로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잇따르는 보도와 진술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홍 후보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 앞에 사과하고, 정계에서 은퇴하는 것이 답일 것입니다.

2025년 4월 16일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수석대변인
국회의원  전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