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낡은 성역할 인식의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자격이 없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1
  • 게시일 : 2026-04-27 11:40:09

낡은 성역할 인식의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자격이 없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시정에 대한 비판을 ‘엄마와 아들’ 관계의 ‘투정’에 비유했습니다. 이는 오 시장의 공적 권력과 성인지 감수성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발언입니다. 

 

우선, 지방정부의 장과 시민은 양육자와 피양육자의 관계가 아닙니다. 시민은 보호와 훈육의 대상이 아니라, 권한을 위임한 주권자입니다. 지방정부의 장이 시민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의 권한 사용에 늘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엄마와 아들’ 관계에 빗댄 발언은 오 시장의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을 드러냅니다. 양육과 돌봄의 책임을 여성에게만 전가하는 오 시장의 발언은 광역단체장의 공적 발언으로 매우 부적절합니다. 여성의 ‘독박양육’, ‘독박돌봄’ 문제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저출생 등 우리 사회와 국가 전체의 난제로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지방정부의 장이 여전히 낡은 성역할과 낮은 성인지 감수성을 드러낸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독박 돌봄 문제 해결이 왜 난망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은 시민을 정책의 동등한 주체로서 존중하고, 성평등 사회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수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대상화하는 시장은 필요 없습니다. 서울시장의 ‘비전’은 서울시민입니다. 


2026년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