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전남 나주시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18
  • 게시일 : 2025-05-17 13:42:18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전남 나주시 유세

 

□ 일시 : 2025년 5월 17일(토) 오전 11시 

□ 장소 : 금성관 앞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나주시민 여러분! 아침 일찍부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나오셔서 이렇게 환영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시원한 배 먹고, 시원하게 해불라요! 작년에 나주 배 농사는 잘 됐습니까? 아니에요? 이게 원래 배 농사가 잘 되면 배 값이 떨어져서 걱정이고, 배 농사가 안 되면 수입해서 걱정이고, 정말 걱정이죠? 제가 이 배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대한민국의 농정이, 농민들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농민들을 빨리 농업을 포기시켜 가지고 저기 도시로 내보낼까”, 이 생각을 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한때 대한민국의 성장 발전 과정에서, 소위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노동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싸게 공급하기 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저곡가 정책을 취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시절이 지났습니다. 제가 어제 그 말씀도 드렸었는데, 농업이라고 하는 게 그냥 우리나라에서 농사지으면 싸고, 외국에서 수입하면 비싸니까 우리나라에서 농사짓고, 수입하는 게 더 싸면 뭐 농사 짓냐 그냥 다 수입해서 먹고 살면 되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이냐. 이 농업이라고 하는 게 가지는 공익적 성격, 안보적 성격, 전략적 성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거예요. 서구 선진국, 잘 사는 나라일수록 농업에 대한 보조금이 많습니다. 제가 저번 대선 때 이 자료를 미리 한번 찾아봤었는데, 그때 기준으로 유럽에 잘 사는 나라들은 연간 가구당 2천 한 4~500만 원 정도를 농업 보조금으로 지원합니다. 근데 일본 같은 경우가 그때 당시 자료로, 칠백 몇 십만 원인가 했고, 그 우리나라는 얼마냐 그랬더니 260만 원인가 270만 원인가 그랬습니다. 대개 이제 평균적으로 한 천 삼, 사백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농업에 대한 지원이 매우 적은 거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아니 뭐 수입하면 되지, 굳이 농업을 해야 되나. 저기 동남아에 쌀값 싼데, 뭐 굳이 쌀을 20만 원씩 그렇게 유지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남이고, 경남이고, 쌀값이 떨어져도 정부에서 걱정을 안 해요. 농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그래서 한편으로 하는 소리가 “아, 뭐 쌀값 떨어지면 도시민들, 소비자들 쌀값 떨어지니까 생활비 줄어서 좋지 않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게 잠깐은 좋을지 몰라도, 지금 일본이 쌀값이 올라가지고 우리나라 여행 와서 쌀 사 가지고 간다는 소리 들었죠? 그 사람들이 쌀값이 비싸서, 2~3배가 올라가지고, “한국 갔더니 쌀이 싸더라” 그러면서 쌀을 사가지고 간대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는 수가 있죠. 물론 이게 잠깐 끝나면 다행인데, 만약에 농업 기반이 허물어졌는데 기후 위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흉작이 발생해 각국이 곡물 수출을 통제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식량 자급률이 낮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우리나라는 쌀 자급률은 그래도 높은 편이지만, 전체 농작물로 치면 자급률이 형편없습니다. 그러면 곡물 가격이 급등하겠죠? 그럼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은 농업을 보호하는 거예요. 바보라서 농민들한테 지원하는 게 아니죠. 생각을 바꿔야 된다, 제 말이 맞습니까? 길게 봐야죠, 넓게 봐야죠. 그리고 그건 또 이럴 수도 있습니다.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 중에 농민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주로는 수출 회사들 대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농업을 보호하면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에, 농업의 우위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수출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공산품 서비스 수출을 하는데, 우리나라도 “수입을 해라, 농작물” 이렇게 전쟁이 벌어져요. 그러면 이제 국회에서 다툼이 벌어지죠. 정부 안에서도. 아무래도 힘이 센 수출 기업들 편을 들게 되는 경우가 많죠. 뭐 그런 것도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여하튼 간에, 중요한 것은 ‘농업은 안보 산업이다. 그리고 국가 전략 산업이다. 그리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해 줘야 된다. 농업의 공익적 역할에 보상해 줘야 된다’, 맞습니까, 여러분?

 

정부 당국자들이 정신을 좀 차리고 쌀값도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면 좋겠어요. 우리 백혜련 의원 고생하시는데, 지금 얼마 전에 이 정부가 쌀값을 20만 원 유지해 준다고 약속을 했잖아요, 그렇죠? 약속을 했는데, 안 지키죠? 20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쌀을 사주기로 약속했잖아요. 근데 약속을 하면 뭐 합니까, 안 지키는 걸. 당선되기 전에 약속하고 안 지키는 거는, 그래도 뭐 이만큼, 이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이해할 바가 있지만, 아니 당선돼 가지고 국정을 하면서 “쌀값은 20만 원 보장해 주겠다. 유지해 주겠다”고 약속해 놓고 안 지켜요. 

 

그래서 우리 민주당 의원들께서, 여기 고생하신 분 많이 계시네요, 민주당 의원들이 쌀값 안정화법이라고, 쌀값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아니면 또 쌀이 일정 양 이상으로 과잉 생산되면 정부가 쌀을 사줘야 된다는 법, 그거 당연한 것 아닙니까? 여태까지 해왔던 거예요. 이런 거 하면서 동시에, 너무 과잉 생산되면 문제가 되니까 ‘대체 작물 지원법’, 그러니까 논에다가 ‘올해는 풍작이 될 것 같은데, 너무 재배 면적이 넓은데, 쌀 소비가 줄어들 것 같은데, 그러면 아 이거 3% 초과 생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3%에 해당되는 논에다가 대체 작물을 심으면, 논에 벼 심는 것보다 더 많이 남게 지원을 해주면 안 심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렇게 하면 아주 적은 돈으로 이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대체 작물 지원법을 만들었더니, 그런 걸 다 대통령이 거부를 하잖아요. 아무거나 거부해요. 

 

국민 주권을 거부하다가 어떻게 됐어요, 지금? 거부에, 거부에, 거부를 거듭하다 결국은 국민과 역사의 흐름을 거부해 가지고 본인이 거부당했지요. 어쨌든, 이런 걸 우리가 바로 잡아야 됩니다. 이 바로잡는 힘은 어디서 나오냐, 민주당 의원들에게서, 이재명 후보에게서 나오는 게 아니죠. 그 힘이 어디서 나옵니까? 바로 국민에게서 나오는 거죠. 우리 국민들이 작년 12월 3일 그 내란의 밤에, 깜짝 놀라 가지고, 그러나 바로 정신 차리고 국회로 뛰어가서 장갑차, 그 다음에 총 든 군인들을 맨손으로 막아서, 결국 쿠데타는 실패했고, 결국은 책임을 물어서, 지금 다시 선거하게 됐지 않습니까? 이 모든 힘도 결국 국민들에게서 나온 거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일꾼이다’ 맞습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나라 국정이라고 하는 게 정말 ‘국민 중심’으로 해야 된다. 국민의힘을 중심으로가 아니고. 국민을 중심으로, 맞죠? 그래서 대한민국의 농업도 지금처럼 학대당하지 말아야 된다. 우리 민주당이 6월 3일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투표와 또 행동으로 집권을 하게 되면, 농업을 경시하지 않는, 농업을 전략 안보 산업으로 인정하고, 농업 종사자들을 공익에 기여하는 그런 점에 대해서 충분하게 보상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뿐만 아니라 농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빈말 안 하는 거 아시죠? 이재명의 특징이 뭡니까? 이재명은 말하면 지켜요. 제가 갑자기 생각나서 또 이 말씀 하나 드리면, 제가 공약 이행률이 유난히 높은 사람인데, 누가 “아니 어떻게 공약 이행률이 그렇게 높으십니까?” 그래요. 그거 되게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공약을 지킬 수 있는 것만 하고, 지킬 수 있는 것은 악착같이 지키면 됩니다. 쉽죠? 저는 시장을 할 때도, 도지사를 할 때도, 제가 불가능한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양심에 걸리게, 내가 ‘이거 안 되는 건데’라고 생각하고 거짓말인 줄 알면서 공약한 게 딱 한 번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에 가면 고속화도로가 있어요, 판교와 분당을 가로지르는. 거기 먼지가 많이 나니까 아파트 값이 다른 데 아파트보다 3분의 1 정도밖에 안 해요. 시끄럽고, 막 먼지 나고 하니까. 그러니까 거기 주민들이 어느 날부터 “도로를 지하로 하면 위에 공원을 만들고 엄청 좋겠네”, 정치인들이 그 말을 듣고 그 도로지하화 해주겠다고 공약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런데 돈이 무려 3,000억이 넘게 들어가지고, 성남시에 1년 가용 예산이 뭐 1,000억도 안 되는데, 그 3,000억을 들여 가지고 어떻게 해요? 그게 다 불가능한 얘기인지 뻔히 알면서, 모든 국회의원, 모든 시장, 맨날 그 약속을 해요.

 

제가 2006년 선거를 나올 때는, 저보고도 그런 공약을 하라고 그래서 제가 “못 하겠다” 그래가지고 버텼어요. 떨어졌지요. 물론 그것을 안 해서 떨어진 건 아닙니다. 그때는 2006년인데, 소위 참여정부의 말기일 때라 전멸할 때입니다. 저도 33점 몇 % 받고 떨어졌는데, 하여튼 2010년이 되니까, 이제 2006년에 떨어졌으니까, 2010년에는 해볼 만한 데다가 진짜 속으로 생각하기에 제가 절대 떨어지면 안 되겠더라고요. 다른 거는 실현 가능한 공약을 했는데, 이걸 하느냐 마느냐를 정말 몇 달을 고민하다가 ‘할 수 없다. 나도 거짓말하자’ 이래가지고 그 지중화 하겠다는 공약을 했습니다. 마음에 너무 걸려가지고 제가 시장 취임한 다음에, SBS 방송을 불러가지고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로 있는데 나가 가지고 했습니다, SBS에. “제가 못 지킬 공략을 했습니다.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 그러고 자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거 쉽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래도 또 우리가 거짓말을 했으니까, 미안하니까 다른 대책이라도 세워봐야 되잖아요. 그런데 마침 제가, 우리 국민들이 참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런 겁니다. 우리는 지하로 파고, 그동안의 도로를 폐쇄하고, 우회도로를 만들 수도 없으니까, 수지·용인에서 꽉 막힐 거 아닙니까? 거기 8차선 도로를 막아버리면, 2~3년 막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불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주민들 회의를 했는데, 그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냈어요. 어떤 아이디어를 냈냐면 “지하화 하는 건 안 되니까 그냥 도로를 놔두고, 그 위에 씌워가지고, 거기를 덮어서 공원으로 만들면 된다”, 마침 그 판교 쪽이 살짝 높아요. 그러면 돈 얼마 드냐고 그랬더니 1,500억이면 된대요. “그럼 그렇게 하자” 해가지고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제가 1,500억, 지금 좀 물가 좀 더 올랐겠죠? 그래서 결국은 지하화는 못 하고, 도로를 통행하는 상태에서, 공법을 전 세계적으로 연구해서, 이렇게 씌운 다음에 흙을 덮어서 지금 공원을 만들어 놨습니다. 지금 아마 영상을 뒤져보면, 이재명이 거짓말을 공약했다가 반쯤 지킨, 그 사례가 어디에 나오고 있을 거예요. 잘 됐더라고요. 저는 완공된 걸 사실 못 봤습니다. 제가 착공을 하고 제가 도지사로 가는 바람에. 그리고 인천으로 가는 바람에 구경도 못 했죠. 

 

하여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공약을 잘 지키는 방법은 지키지 못 할 약속을 안 하는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지킬 수 있을 때는 악착같이 정부가 막아도 지키는 것입니다. 제가 박근혜 정부, 그 다음에 이명박 정부하고 엄청 싸웠어요. 국민 시민들한테 약속한 걸 지켜야 되겠다고 하니까 “하지 말라”고 계속 못하게 막아요, 그래서 제가 화가 나 가지고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도 하고 좀 심하게 싸워서 갑자기 유명인사가 되긴 했죠. 

 

그런데 제가 어떤 느낌이 있냐 하면, 우리 국민들은 정말로 수준이 높아서요, 불가능한 약속을 하면 그 사람 막 찍어줄 것 같은데 안 찍어줍니다. 뒤로 가서 욕해요. “저 또 거짓말 하네” 국민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어떤지 몰라도, 지금은 정말로 수준이 높아지셔 가지고, 불가능한 얘기를 하면 오히려 뒤에서 흉봅니다. “거짓말쟁이. 저 놈 또 거짓말 하네” 근데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고, 지킬 수 있는 약속은 다 지키고, 제가 공약 이행률이 95% 왔다 갔다 하는데, 이번에도 제가 대선 공약을 하는데 제가 정책본부에 얘기해 놓은 게 있습니다. “실현 불가능한 수치를 제시하거나 이런 것 하지 마라. 우리 국민들이 불가능한 약속한다고 거기 속아서 찍어줄 분들도 아니고, 우리까지 그런 거짓말, 지킬 수 없는 약속해 가지고, 나중에 우리 국민들이 실망하면 어떡하냐” 그래서 제가 못 하게 막았어요. 그래서 일부에서 저보고 “왜 공약이 숫자가 없고 추상적이냐” 이런 얘기를 합니다. 숫자를 쓰면 못 지키면 어떡할 건데요, 그래서 제가 ‘10%’ 이러 길래, “아니, 9.6% 하면 안 한 거 되는데, 그러면 차라리 안전하게 ‘8% 이상’, 이렇게 해라”

 

제가 여러분 이 말씀을 길게 드리는 이유는, 제가 각 지역에 다니면서 지역에 관한 공약들도 많이 합니다. 아마 대선에 잘 없는 일일 텐데, 그 시군 공약도 아마 어제 오늘쯤 발표했을 것 같아요. 지역 공약 발표했나요? 여러분 찾아보시면 우리 동네에 관한, 원래 대선 때는 그런 얘기 잘 안 하죠? 동네 공약 얘기. 우리 동네 이야기, 동네 중요한 얘기들도 저희가 다 뽑아 가지고 시군별로 전부 다, 뭐 어떤 걸 하겠다, 어떤 거는 협조하겠다, 지원하겠다, 이거 다 정리해 놨습니다. 잘 했죠? 그것도 역시 제가 철저히 감시를 해 가지고, 제가 100% 다 보지는 못 했는데, 지침으로는 할 수 있는 것 명확하게 제안해서 하도록 해놨습니다.

 

어쨌든 농업에 대한 지원 얘기도 제가 “빈말이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말씀을 길게 드린 것입니다. 물론 약간의 자랑도 섞여 있죠. 그리고 여러분, 농업 문제뿐만 아니라 지방 균형 발전 문제 심각하죠. 우리 신정훈 위원장이 각별히 관심 가지시는 부분인데, 지금 대한민국이 수도권 집중이 너무 심합니다. 제가 수도권에서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할 때도 제가 “수도권에 대한 규제, 일방적 완화 안 된다”고 반대한 사람입니다. 왜 그랬냐면, 이제 수도권도 미어 터져가지고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수도권으로 몰리면 효율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파트 한 평에 무려 3억 원 합니다, 한 평에. 비효율이 너무 높아요. 젊은이들이 지금 서울로 취직한다고 다 가지만, 가서 취직이 안 돼요. 너무 과밀입니다. 그런데 여기 남도 저쪽, 동쪽, 다 기회의 땅 아닙니까? 땅값도 싸고. 

 

그중 여러분, 특히 나주와 관계된 건데, 하나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습니다. 그 기회가 뭐냐,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위기 때문에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 사회로 대대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재생에너지로 만들지 않은 제품, 화석연료로 만든 제품은 사지 않는다, 이것을 뭐라 그래요? RE100, 너무 잘 아시네요. 누구는 잘 모르던데? RE100, RE100 하라 했더니 RE100이 아니라 “I'll be back” 하고 있더라고. 어쨌든, 앞으로는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신속하게 전환됩니다. 지금 3년을 지연하는 바람에 재생에너지가 부족해서 반도체 공장 같은 공장들을 해외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심각합니다. 그리고 수도권에 전기가 부족해서 공장을 못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그러면 단기간 내에 해결이 되냐? 쉽지가 않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이제 전기가 싸게 생산되는 특히 재생에너지가 싸게 생산되는 지역으로 기업들을 옮기지 않으면, 경쟁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피할 수 없는 길인데, 내가 이 얘기했더니 또 “전기 요금 올린다고 그런다 하더라”고 누가 악선전을 하던데, 일단은, 여기 나주에서 마늘 생산하면, 나주의 마늘 한 접 가격하고, 저기 서울의 남대문시장에 마늘 한 접 가격이 같아요, 달라요? 다르죠, 당연히. 수송비용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나주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아니면 영광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아산에서 석탄 발전소로 전기 생산해서 그걸 송전해 가지고 서울 수도권에서 쓰는데 전기 요금이 똑같습니다. 이거 이상하지 않습니까? 송전탑 설치하고 송전비용이 얼마나 많이 듭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가격이 똑같습니다. 이제 이런 식으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합리적인 사회로 가야 되기 때문에 송전 비용을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않을 수가 없는 시대가 지금 왔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전기요금을 조정하면 이 불황에, 경제가 나쁜데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당장 전기요금은 어떻게 하기 어렵죠?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인 예측으로 앞으로 5년, 10년, 20년 후를 봐야 되잖아요. 앞으로는 생산지 전기와 소비지 전기가 거리가 멀 경우에는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고, 당연히 생산지에는 싸게 전기를 공급할 수밖에 없다, 이건 상식이죠. 

 

그러면 앞으로는 모든 기업들이 재생에너지로 생산을 해야 됩니다. 특히 수출 대기업들은. RE100, 또 탄소 국경세, “너네 이거 화석연료로 만든 제품이지”, 이러면 유럽에 수출하려면 거기다가 부과금을 얹어서 만든다, 지금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그러죠? 그러면 국부가 유출되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피할 수 없어요. 재생에너지를 국내에서 생산하든지 아니면 해외에서 수소를 사 오든지 해야 됩니다. 그러나 수소를 사 오는 것보다는 나주 산골짜기, 남도 서해안, 바닷가에 비어 있는 많은 땅들, 폐염전, 버려진 바닷가에다가 태양광 발전하고, 바람도 좋으니까 풍력 발전하고 하면 되잖아요. ‘여기 먹고 살 길이 있다’, 그 말입니다. 인구 밀도가 낮을수록, 땅이 많을수록, 바람·햇빛 농사를 지으면, 물고기 잡고 농사짓는 것보다 몇 배 더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거죠. 

 

단, 조건이 있습니다. 거기서 생산을 하면 전기를 쓰고 남는 것은 팔 수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팔려고 하면 정부에서 촘촘하게 송배전망을 깔아줘야죠. 우리가 태양광판으로 전기 생산해서 코드를 딱 꽂으면 ‘당신 얼마 썼음. 당신은 오히려 한전에다 얼마 전기를 공급했음. 곱하기 단가 얼마’ 이렇게 해서 돈을 받으면 됩니다. 송배전망을 촘촘하게 까는 걸 우리가 '에너지 고속도로'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것을 정부가 책임져 줘야죠. 어차피 그 사용료는 나중에 안정적으로 받을 건데, 정부에 돈이 없으면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서 같이 투자해서 만들면 되잖아요. 서남해안이 태양과 바람의 보고 아닙니까? 얼마나 많아요. 지금도 막 에너지가 막 지나가네요. 이 태양과 햇볕. 그래서 서남해안이 재생에너지의 보고이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으로 일단 소득 활동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신정훈 의원이 자꾸 말씀하시는데, 이게 논밭을 그냥 논농사 밭농사 지으면서 그 위에다 태양광 발전을 해도 논밭 농사의 85% 이상은 그냥 유지가 되면서 논농사·밭농사의 몇 배 되는 태양광 발전 소득이 생깁니다. 이런 것을 정부가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거는 태양광 발전 사업 하는 당사자만, 그 마을들만 돈을 버니까, 이제 일자리를 만들어야 될 거 아닙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수도권은 일단 전기 자체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재생에너지는 더더욱 없습니다. 앞으로 재생에너지는 서남해안, 동해안, 등 부유식 풍력 발전, 이런 데밖에 안 돼요. 

 

그러면 거기서 재생에너지 가격이 싸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이렇게 정부가 방침을 정하는 거죠. ‘지방으로 가면 재생에너지 가격이 매우 싸다’, 첫째 이익 있죠. 두 번째, ‘수도권 집중이 지금 대한민국의 성장 발전을 가로막으니까 지방으로 가는 기업에게는 법인세 등의 세금을 대폭 깎아주든지 아니면 한 10년, 20년 필요하면 아예 면제를 해 주든지 세제 혜택을 대규모로 준다’ 세 번째로 수도권은 이런저런 이유로, 안전상의 이유나 인구가 많으니까 규제가 많잖아요. ‘규제를 대폭 완화해 준다. 용수나 기반시설 지반을 잘 갖춰준다. 필요하면 토지에 대한 개발권도 줄 테니 저기 나주 근처, 광주 근처 가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기업을 하세요’, 이러면 안 갈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가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가는 건 좋은데 사람이 없대요. 젊은 유능한 인재가 있지 않고, 지역에서 교육도 잘 안 되니까 다 서울 수도권으로 갑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방법을 추가해야죠. 지방의 거점 대학들에 대해서 지원을 대대적으로 늘려야 됩니다. 저는 정말로 이해 안 되는 것이 이런 점들인데, 우리 사회가 모여서 살고 세금은 능력에 따라 똑같이 내잖아요. 그러면 사회가 억강부약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많이 가지고 많이 배우고 힘센데 더 많이 지원하고, 힘없고 많이 못 가지고 못 배운 데는 조금만 지원해 주고, 이러면 되겠어요? 반대로 해야죠? 그래야 세상이 살 만한 세상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맨날 ‘억강부약’ 얘기하는 겁니다.

 

국립대 학교 지원 예산이 딱 그래요, 똑같은 국립대인데 왜 국민세금으로 서울대는 1인당 학생 1인당 5천만 원인가, 6천만 원쯤 지원하고 여기서 제일 가까운 전남대는 한 2천만 원 그거밖에 지원 안 합니까? 오히려 반대로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근데 우리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이렇게 얘기하니까 “아니 뭐, 다 서울대 만들어 주겠다는 거냐?”, 또 그럴 수는 없죠. 이걸 또 오해하는 사람이 있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서울대 비슷하게. 지원을 늘려서 지역 거점 대학을 육성을 제대로 하고, 그것을 통해서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석·박사 과정도 지역에서 할 수 있게 해주고, 그러면 아까 얘기했던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합쳐져서 생태계가 만들어지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게 딱 1~2년 만에 후다닥 되지는 않겠지만 이런 방향을 가지고 길게 기획하고, 정책 집행하고, 예산 지원하고 해서 가야 지방이 살고 나라가 살 길이 생기는 거 아니겠냐, 우리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렇게 확실히 방향을 정해서 가겠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대로 지금 서울 전기요금 올린다는 얘기한 거 아니니까, 그렇게 이상하게 소문내지 말기 바랍니다. 꼭 얘기를 하면 반대로 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지금은 경제 상황이 너무 나빠요. 지금 그런 공공요금을 부과해 가지고 할 길이 없고, 하더라도 신중하게, 예를 들면 이 제도 때문에 피해를 보거나 어려워지는 사람들에 대해서 모든 대책을 만든 다음에 해야 되겠죠.

 

우리가 희망을 갖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예요, 국민 아닙니까? 나라의 주인이 누구라고요? 바로 우리죠. 나라의 모든 자원·역량은 국민들을 위해서 사용돼야지, 특정 기득권자들의 영예·사복 채우기, 아니면 특정 정치집단의 정적 제거하기, 정치 반대 세력 집단적으로 멸절 시키기, 이런 데 쓰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 바쁜 시간에 우리가 그럴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인생을 천 년 만 년 삽니까? 기껏해야 100년 살 텐데 남은 인생도 얼마 없고, 대통령 또는 집권기간이라고 하는 것이 누구 말마따나 그깟 5년에 불과한데, 그 짧은 시간에 남의 뒤 파가면서 “너 옛날에 나 괴롭혔지? 나도 똑같이 한번 괴롭혀줄래” 이럴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유치 졸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는 방식이 다양하잖아요. 어떤 사람은 돈 많이 벌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남을 괴롭히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근자근 밟고 막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어요. 있더라고 보니까요. 남의 것 뺏어가지고 다른 사람 거지 만들고 나만 부자 되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내가 얼굴 막 내밀고 다른 사람 밟으면,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해서 행복하면, 그것을 보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제가 성남시장 할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성남시장을 할 때 시민들하고 시장하고 너무 친해져서, 우리 공무원들도 정말로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다가 이재명이 정치보복 당하는데 불려가 엄청나게 수습하느라고 고생했습니다만, 하여튼 제가 재임하는 8년 가까운 시간 동안에는 공무원들도 즐거웠고, 저도 즐거웠고, 시민들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지금도 그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시민을 주인으로 존중하고, 시민들이 내는 민원·작은 신음소리 잘 챙겨서, 우리가 길바닥에 도로 깨진 것 있으면 신속하게 고쳐서 차 덜컥거리지 않게 해주고, 밤에 가로등 깨지면 가로등 다음 날 바로 갈아주고, 전화 한 번 와서 더러운 데 있으면 청소 잽싸게 해주고, 또 누구 눈물 흘릴 일 있으면 방법을 찾아서 지원해 주고, 안 되면 안 된다고 설득해 다른 길 찾아주고, 이러면서 정말 하나의 공동체로 오손도손 정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저는 시장 8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도지사도 사실은 좀 재미있긴 했는데, 3년 만에 불려 나오는 바람에 재미를 좀 못 봤어요. 근데 이번에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동체를 경영할 기회를 여러분이 주시면, 정말 성남시처럼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는 그런 세상을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대리인인데 정치인들이 자기들끼리 막 싸우더라도 그 주인인 우리는 서로 싸우지 맙시다. 그들이 정말로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면 지지해 줘야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말은 그런데 뒤를 들여다보면, 전부 다 사적 이익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골라내야죠. 우리가 관중인데 대신 시합을 시켜놨는데 그 선수들 중 하나가 자꾸 반칙하고 그러면 반칙은 못하게 해야지, "야, 둘 다 싸우지 마" 이러면 누가 피해를 봐요?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봅니다. 선량한 사람이 피해를 보면 누가 결국 피해 보냐, 결국 그 주인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너무 잘하고 계시죠. 정치에 관심 가지고 있고, 공리적으로 판단하고 ‘세상 잘 되는 것이 곧 내가 잘 되는 길이다’ 이런 생각하시는 분이잖아요. 그게 우리 호남인들의 위대함 아닙니까?

 

제가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요” 하는데, 제가 그걸 딱 들으면서 소름이 딱 돋았습니다. ‘저것을 듣는 깨어 있는 호남인들이 얼마나 수치스럽게 생각할까, 얼마나 자존심 상해할까’, 제가 그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맞죠? 우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가장 공리적인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저 이재명을 여러분이 지지하는데, 전라도 출신인 줄 속아가지고 지지하십니까? 아니잖아요. 정규재 주필이 얘기하신 것처럼, 우리 호남분들은 민주당이 공천해도 마음에 안 들면 싹 날려버리기도 해요. 저번에도 국회의원을 날려버리는 일도 있었어요. 이번에는 담양군수 보궐 선거 하는데 혹시 민주당이 너무 자만해서 실수하지 않을까 경계하기 위해서 일부러 떨어뜨렸죠? 

 

이게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심정 같은 거죠, 자식 잘 되기를. ‘이게 실수하면 안 되는데, 겉멋 들면 안 되는데, 땡땡이 치고 혹시 남한테 비난받거나 이러면 안 되는데, 우리 자식 바르게 잘 자라서 큰 사람 돼야지. 그런데 가끔씩 엇나가네. 계파 싸움이나 하고, 부정부패나 저지르고, 당이 망가질 것 같네. 이거 한번 혼내야 되겠다’, 이래가지고 매를 좀 때리다 영 안 돼서 한번 내쫓아보셨죠? 아예 집 밖으로. 나가가지고 한번 정신 바짝 차린 것 같아서 다시 불러가지고 눈물 닦아주고 ‘아이고 고생했지’ 이러면서 밥 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목욕 시켜가지고 토닥토닥 잘 키우고 있죠. 그런데 또 살짝 좀 방심하는 것 같으니까 군수 보궐 선거는 경계용으로 한번 정신 차리라고 떨어뜨릴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담양 군수 보궐 선거에 당 대표가 와서 하면 원래 안 되는데 떨어질 것 같아서 제가 와가지고 막 빌었는데 결국은 떨어뜨리시더라구요. 잘하셨어요. 

 

이게 저는 우리 호남의 위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남은 당이 주인이 아니라 호남 국민이 주인이죠. ‘당을 지지하지만 잘못하면 언제든지 징치해서 바르게 데려간다’, 그래서 여기는 당이 주인이 아니라 주민이 국민이 주인이다. 그래서 우리는 호남에 대해서 민주당은 언제나 그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런 얘기 자주 하죠. 그래서 “제가 텃밭이라는 표현하지 마라. 기분 나쁘다. ‘죽비’라고 해라”, 앞으로는 민주당 주요 당직자·국회의원 여러분은 그런 말 쓰지 않을 겁니다. 무슨 텃밭이에요? 아무 데나 가만히 있는 텃밭입니까? 아니죠. 살아 있는 죽비죠. 앞으로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는 거예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한 얘기, 참 너무 식상할 만큼 많이 하지만 ‘약무호남 시무국가’, 실제로 호남 또는 호남의 민중들이 치열하게 싸우지 않았으면 조선은 없었겠죠. 지금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길고 긴 그 참혹한 군사 정권을 끝장 낸 것도, 수백 명이 억울하게 죽어갔지만 결국 5.18 민주화 운동으로 끝장낸 것 아닙니까? 그리고 빛의 혁명·촛불 혁명으로 비폭력적인, 시대착오적인 이 정권을 끝장 낸 것도 결국은 저는 호남 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위대한 국민들이죠.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렵겠지만 똑같은 조선에서 선조는 완전히 조선을 망가뜨려서 수백만 백성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는데, 정조 한 사람이 동아시아 최고의 부흥국가로 조선을 만들었잖아요. 똑같은 수군을 가지고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연승 하면서 조선을 지켰습니다. 리더 한 명, 책임자 한 명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의 엄청난 저력으로 지금의 위기들, 이 곤란함을 이겨내고, 국민이 주인으로 진짜 존중받고, 국가의 모든 역량·자원·기회가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이는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2025년 5월 17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