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대한약사회 제72회 정기 대의원총회 인사말
정청래 당대표, 대한약사회 제72회 정기 대의원총회 인사말
□ 일시 : 2026년 2월 26일(목) 오후 2시
□ 장소 : 엘타워 7층 그랜드홀
■ 정청래 당대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전 부속 한일병원 김인옥 약재 부장의 남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청래입니다. 반갑습니다.
1992년 김인옥 약사가 저한테 밤 11시에 전화했습니다. ‘한약 분쟁이 있는데 약사를 대표해서 투쟁 방향을 얘기해야 하는데 나는 투쟁을 모른다. 당신은 투쟁 전문가가 아니냐? 그래서 한약 분쟁에서 약사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투쟁 방향의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 말해달라’ 11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8시간 동안 투쟁 방향을 지도하다가 눈이 맞았습니다.
여기에 계신 남자분들 잘 들으세요. 세 여자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어머니·아내·내비게이션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일주일 전부터 집에 퇴근하면 ‘여보, 약사회 갈 거죠?’ ‘알았어, 갈게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약사회 갈 거죠?’, ‘알았다니까’ 그래서 다른 일정 하지 않고 약사회에 왔습니다.
약사는 약국에서, 한약사는 한약국에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제대로 일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법을 어기는, 법을 위반한 상태로 운영되는 약국은 근절되어야 함이 맞다고 추미애 법사위원장도, 얼음공주 박은정 법사위원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장경태 의원께서 낸 약사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에서 올라오는 즉시 법사위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권영희 회장님께서 당대표실을 방문하셨을 때 한약 공급 문제, 창고형 약국 문제 그리고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 상세하게 얘기를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아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서 복습했습니다. ‘여보, 회장님이 이런 이런 말씀을 주셨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그랬더니 저희 집사람이 ‘오브 코스, 당연한 거야’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혹시 마음이 흐트러졌을까 봐 방금 5분 전에 제 아내랑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여보, 권영희 회장님이 하는 말씀이 다 맞아. 그리고 권영희 회장님은 사익을 추구하는 분이 아니야.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이기 때문에 권영미 회장님 말씀 잘 듣고 ‘알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라고 해서 그렇게 말씀드렸죠?
여러분, 우리가 살 만큼 살고 국가가 발전하고 소득이 높아지고 우리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행복입니다. 건강입니다. 그래서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교수가 앞으로 ‘21세기는 신선하게 살고 행복하게 살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꿈이고 목표’라고 했습니다.
국민건강권을 위해서 항상 애쓰시는 여러분들이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애국자들이라 생각하고 여러분들이 가는 길에 저도 같이 손잡고 가겠습니다. 그것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저 또한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바가 국회에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