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맞이 대한민국불교도 봉축대법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2
  • 게시일 : 2026-04-20 18:33:36

정청래 당대표, 불기2570년 부처님오신날맞이 대한민국불교도 봉축대법회 인사말

 

□ 일시 : 2026년 4월 20일(월) 오후 5시

□ 장소 :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중구 동호로 249)

 

■ 정청래 당대표 

 

존경하는 대덕 큰스님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행보살 정청래입니다.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진우 스님 옆자리에 앉아서 볼펜을 꺼내서 최근 2~3년 동안 다닌 곳을 한번 써봤습니다.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등사, 보문사, 직지사, 다솔사, 청평사, 대흥사, 백양사, 수덕사, 마곡사, 금산사, 은해사, 동화사, 통도사.’ 이쯤에서 박수가 나와야 되는데요. ‘승가사, 석불사, 봉선사, 내장사, 내소사, 운주사, 법주사, 송광사, 낙산사, 해인사, 화엄사’ 그리고 상진 스님이 계신 천은사도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의 깊은 뜻을 그 끝을 저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마는, 절에 가서 절을 하다 보면 많은 욕심과 번뇌가 사라지고 마음이 정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얼마 전에 수덕사에 가서 우리 주경 의장 스님도 뵙고 나오면 참 마음이 가벼워지고 발걸음도 경쾌해집니다.

 

여러분, 번뇌와 고민이 있을 때 절에 가서 대웅전에 가서 삼배를 한 번 해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저는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제가 주로 다니는 절은, 이상하게 저는 전등사, 보문사가 그렇게 좋습니다.

 

길도 막히지 않고, 일요일 오후에 가끔 시간만 나면 거기를 가고, 또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제가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데 시간을 내서 그 주변에 있는 절을 다녀옵니다. 그래서 강원도의 청평사도 다녀오고, 또 다솔사도 다녀옵니다.

 

다솔사에 갔더니 만해 한용운 선생께서 귀가하셨던 곳에 나무를 몇 개 심어놨는데, 그 나무를 보면서 불교에 호국불교의 정신을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국사책에서 중고등학교 때 ‘서기 372년, 소수림왕 2년, 불교 전래, 태학 설립, 율령 반포’ 이렇게 공부를 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한불교가 1,7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배워서 잘 알고 있습니다. 

 

1700년 동안 나라를 지켜주고, 나라가 어려울 때 임금님은 도망가도 스님들은 나라를 지켰습니다. 그런 불교 덕분에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도 유지되고 발전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구미에 있는 도리사에 갔을 때 큰 스님께서 ‘산감을 아느냐?’ 제가 모릅니다. 그랬더니 절 옆에 있는 소나무가 울창하고 이렇게 환경이 좋게 조성된 것도 스님들이 산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산을 지키는 스님을 산감이라고 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일제 치하 송진이 수탈되는 것도 막아주신 것도 우리 스님들의 은혜라는 것을 그때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4년 전 제가 문화재보호법을 개정해서 지금은 절에 갈 때 분쟁과 갈등이 없고 절에 가는 우리 국민들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불교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 일에 제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며칠 전에 직지사를 다녀왔는데요. 제가 나온 대전의 보문고등학교, 보연보살·문수보살을 줄임말 보문고등학교 출신인데요.

 

저희는 수학여행 갈 때 경주 직지사를 갔습니다. 직지사 소속 학교입니다. 저희가 이기흥 선배님 맞죠. 아까 말씀을 해 주신 이기흥 대표님이 저희 보문고등학교 선배님이십니다. 보문고등학교에서 배출한 불교계의 최고의 어른입니다. 우리 이기흥 선배님께 박수 한번 보내주시고요.

 

한 가지 스님들께 청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정세도 어렵고 남북 관계도 꽉 막혀 있는데, 한반도 평화, 남북을 잇는데 우리 불교에서 큰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는 휴전선이 경계가 아닙니다. 불심 또한 휴전선을 넘나들 수 있는 우리 민족의 큰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불교의 정신을 십분 발휘하셔서 한반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그런 불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불심으로 대동단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