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남북정상회담지원 특위 출범식 및 1차 회의 주요내용
△ 일 시 : 2007년 8월 16일 오전 9시
△ 장 소 : 국회 본청 귀빈식당
○ 오충일 당대표
2차 정상회담은 노무현 정부가 햇볕정책을 이어왔고, 그 열매가 맺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해방분단 62주년을 맞이해, 아직도 남북이 광복절을 함께하고 있지 못해 안타깝다. 이번 회담 이후, 광복절 행사 등 모든 것이 재외동포를 비롯한 남북이 다함께 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게 되길 기원한다.
민족적 과제보다는 대통령 선거, 그것도 당내 경선에 몰두하고 있는 한나라당,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발언에 대해 민족의 일원으로 섭섭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런 때 일수록 초당적으로 다함께 가야 할 길이다. 모두 동참하기를 바란다.
○ 김효석 원내 대표
민주신당의 창당 과정은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분열에서 통합과 형성의 이행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형성의 과정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의의가 깊다고 생각한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5당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한다. 한나라당도 조건부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어 연석회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우선 북한의 수해피해가 생각보다 커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 논의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상회담 이후의 남북발전기금 확충 등에 대한 논의도 해야 할 것이다.
○ 문희상 남북정상회담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2차 남북정상회담은 615공동선언이라는 민족적 쾌거를 확인하는 바이며, 정상회담의 정례화의 출발선이다. 양대 정부의 햇볕정책, 대북포용정책의 성과이며 남북관계의 진일보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 비핵화의 실천적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북한도 국제사회의 신뢰를 보여야 할 것이다. 여야를 불구하고 초당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 정상회담의 뒷거래의혹, ‘3가3불’이라는 발언으로 정상회담을 의도적 축소하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