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대변인 서면브리핑

■ 부정선거 음모론도 모자라 ‘탄핵 공작’, ‘좌파 카르텔’ 운운하는 내란 수괴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겁니까?

다급해진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탄핵 심판정에서 ‘탄핵 공작’, ‘내란프레임’이라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하고 나선데 이어, 오늘은 ‘좌파 카르텔이 강력한데 우리는 모래알이 돼서는 안 된다’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탄핵 심판과 국회 청문회에서의 증언들로 본인의 국헌문란과 내란범죄 혐의들이 밝혀지자,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공작과 카르텔’이라는 음모론을 펼치며 극우지지자들을 선동하는 겁니다. 

허무맹랑한 부정선거 음모론을 신봉해 12.3 불법계엄을 자행하더니, 이제는 법과 원칙의 최고 존엄인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조차 음모론을 꺼내든 모습이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꼴 사납습니다. 품격을 기대하진 않지만, 최소한의 양심과 체면도 없는 겁니까? 

이토록 구차하고 비겁한 자가 대통령직을 한시라도 수행했었다니 아찔합니다. 다시는 대한민국에 내란범죄를 꿈꾸는 자들이 나올 수 없도록 헌법재판소가 법의 엄정함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한시라도 빨리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는 공정하고 엄정한 심판을 기대합니다. 

실패한 내란 범죄의 수괴는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자신의 명령을 수행한 부하들에게 책임을 미루며, 죄 값을 피해보려는 비겁함에 국민들이 되레 부끄러워하고 계십니다. 

윤석열과 내란 일당들은 뻔한 거짓말과 구차한 변명으로 헌법재판소와 국민들을 더이상 모욕하지 말고, 법의 심판 앞에서 겸허해지기를 바랍니다.

2025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