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야당회유설 운운하더니, 정작 회유는 내란 일당이 하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1
  • 게시일 : 2025-02-09 11:29:33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9일(일) 오전 1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야당회유설 운운하더니, 정작 회유는 내란 일당이 하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보도에 따르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구속수감 중인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여러 차례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령관이 국회와 법정에서 입을 다물고 말을 바꾼 이유가 이 수상한 접견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심지어 여인형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헌재 탄핵 심판에 출석하기 전날에도 김 전 장관 변호인을 접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헌재에서 말을 바꾸고 답변을 거부하며 증언을 회피했습니다. 

 

윤석열 변호인 측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증인 회유를 했다고 억지주장을 하지만 정작 회유는 내란 일당이 하고 있었던 것 아닙니까?

 

비열한 법기술의 끝판왕입니다. 윤석열 내란 일당과 변호인들은 신성한 헌재를 거짓과 모략의 향연으로 만들 셈입니까? 

 

공범 간 옥중 전략회의라도 열었던 것은 아닌지, 김 전 장관 측의 회유와 입막음 시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낱낱이 확인해야 합니다. 내란 주범의 변호인 접견이 어떻게 허가됐는지도 조사해야 합니다. 

 

내란 일당에게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짜고 치는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할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마십시오. 파렴치한 궤변으로 증인을 공격하고 입막음하려는 술수를 당장 멈추십시오. 

 

이진우, 여인형 전 사령관 등 증인들도 진실을 숨기지 말길 바랍니다.

 

2025년 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