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부대변인] 김기현·윤상현 의원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편들어주지 않으면 불공정한 겁니까?
이나영 부대변인 논평
■ 김기현·윤상현 의원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편들어주지 않으면 불공정한 겁니까?
국민의힘 김기현, 윤상현 의원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에 대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신들 편들어주지 않으면 불공정한 겁니까? 헌법재판소는 법과 원칙에 따라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고 그에 따라 판단할 것입니다.
공작 운운하는 것도 뇌내망상에 불과합니다. 회유는 김용현 전 장관 등 내란 일당이 하고 있고, 탄핵은 윤석열이 친위 쿠데타로 자초한 것입니다.
내란 동조세력의 뻔뻔하기 짝이 없는 헌재 흔들기는 탄핵심판을 불복하려는 사전포석입니다. 한편으로 탄핵 인용을 피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탄핵 인용을 피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내란 동조세력의 방식은 죽음의 5단계를 떠올리게 합니다.
부정 다음 분노의 단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편리한 자기 중심적 가치관을 볼 때 수용까지는 얼마나가 더 걸릴지 까마득하기만 합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진 사회적 혼란과 갈등은 대체 누가 책임집니까? 국민의힘은 끝내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생과 경제가 파탄내며 대한민국을 내란의 수렁에 빠뜨릴 셈입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헌정질서와 법치를 흔드는 반국가세력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내란수괴와 운명을 함께하겠다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말고 윤석열과 결별하십시오.
헌재를 흔들고 탄핵심판에 불복할 것을 선동한다면 국민의힘에게 남은 것은 자멸의 길일뿐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2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