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협상 결과에 흙탕물 끼얹는 국민의힘, 인정할 건 인정하고 국익을 위해 협조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20
  • 게시일 : 2025-08-01 11:24:51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8월 1일(금)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협상 결과에 흙탕물 끼얹는 국민의힘, 인정할 건 인정하고 국익을 위해 협조하십시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추며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을 해소했습니다.

국민 모두 걱정을 거두고 고생한 이재명 대통령과 협상단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승리”라고 평가하는 등 해외의 평가도 긍정적입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반응은 국익을 지켜낸 협상 결과에 조금의 반가움이나 안도감도 없습니다. 오히려 억지 비난으로 이번 협상 결과에 흙탕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시한에 쫓겨 많은 양보를 했다는 느낌”이라는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시작으로 주진우·신동욱 의원 등이 앞다퉈 “참패”, “굴욕”이라는 자극적 언사로 협상 성과를 폄훼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진우 의원은 “무능한 정부 탓에 기업은 관세 폭탄을 떠안게 됐다”고 맹비난했습니다. 15%의 관세로 확정된 일본, EU도 무능한 정부 탓에 기업들이 관세폭탄을 받았습니까?

억지도 정도껏 부리십시오.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정도 성과의 협상 결과를 기대했습니까? 협상이 실패하기만 고대한 게 아니라면 되지도 않을 억지로 협상 성과에 흙탕물을 끼얹지 마십시오.

이재명 정부의 지지율을 깎아내리기 위해서 나라가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 수준의 국민의힘의 언행은 파렴치하기 그지없습니다. 국정의 책임은 외면한 채 남 탓만 하다 국가를 위기에 빠뜨려놓고도, 반성은커녕 국정 발목 잡을 궁리만 합니까? 

인정할 건 인정하고 국익을 위해 협조하십시오. 지금처럼 정부에 마구잡이 비난을 퍼붓고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8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