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나경원 의원은 무책임한 정치 선동을 멈추고, 자신의 과거부터 돌아보십시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나경원 의원은 무책임한 정치 선동을 멈추고, 자신의 과거부터 돌아보십시오
나경원 의원이 연일 SNS를 통해 현 정부와 국가기관을 향해 ‘국기문란’, ‘조작’ 등 자극적인 단어를 쏟아내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에 기반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의혹을 확대·재생산하는 전형적인 정치 선동에 불과합니다.
나 의원의 국정 전반을 왜곡하는 무책임한 언행은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행태이며, 야당 중진 의원으로서의 처신을 의심케 합니다.
특히 국가 정보기관의 정당한 절차를 ‘세탁’이라 폄훼하는 것은 안보를 뒤흔드는 정략적 공세입니다. 나 의원이 옹호하는 윤석열 정권의 국정원이야말로 전직 원장들을 스스로 고발하고 내부 정보를 선택적으로 노출하며 ‘정치 보복의 하수인’ 노릇을 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정보기관의 독립성을 잃고 정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였던 과거를 잊은 채, 이제 와서 현 국정원을 ‘조작의 숙주’라 부르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입니다.
또한 나 의원은 ‘법치’와 ‘공정’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습니다. 과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의 사건을 기소 취하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을 때, 국민이 느낀 자괴감은 무엇으로 설명하겠습니까. 자신의 안위를 위해 사법 시스템의 중립성을 흔들려 했던 행태야말로 ‘법 위에 군림하려는 자’의 전형입니다. 남편의 지위를 이용한 기소 청탁 의혹 등 대한민국 사법 신뢰를 갉아먹은 수많은 논란에 대해, 과연 본인이 일반 국민과 똑같은 잣대로 조사 받았는지부터 자문해야 합니다.
본인의 사법적 의혹에는 ‘침묵’과 ‘청탁’으로 일관하면서 타인에게만 ‘추상같은 법 집행’을 요구하는 후안무치함을 멈추십시오. 나 의원은 독설을 내뱉기 전에 본인이 연루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엄중한 재수사를 자청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법 위의 한 사람’이 바로 본인은 아니었는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라며, 음모론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망국적 선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