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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정청래 당대표,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 일시 : 2026년 5월 2일(토) 오후 3시 30분
□ 장소 :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경북 포항시 북구 삼호로 100)
■ 정청래 당대표
대전을 들러서 이곳 포항에 오는 KTX 안에서 오중기를 생각했습니다. 6전 7기라고 하더군요. 청춘을 다 바쳐 경북에 뿌린 눈물의 양을 수치로 가늠할 수 없겠지만, 아마도 그 눈물을 씨줄 날줄로 엮어서, 그것을 국민들에게 경북도민에게 보인다면 주관적 감정에 따라 양은 다르겠지만 그 농도만큼은 충분히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허대만 동지를 이야기합니다만, 우리들 눈앞에서 똑바로 서 있는 오중기 동지를 생각하면서 본인도 지치고 힘들 텐데, 이 앞에 보니까 ‘경북을 일으킬 사람’이라고 써놨더군요. 감동적입니다.
제가 경북 영덕 대게축제에 강부송 영덕군수 예비후보와 함께 축제장을 다녔습니다. 생각보다 환호가 넘쳤고, 생각보다 따뜻한 눈빛을 보내주는 경북도민들을 보면서 ‘경북의 마음이 열리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벽 1시 청어잡이 배를 타고 4시에 돌아와서 경매를 하시는 분들과 경매도 경험하고, 새벽 5시에 정책간담회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 경북을 대표해서 강부송 예비후보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수협 조합장님이 얘기했던 중동 전쟁 위기로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현재는 한 드럼에 17만 4천 원인데, 이것이 10만 원가량 오르면 27만 4천 원인데, 20만 4천 원대부터 기름값 보전을 정부에서 좀 해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은 팍팍해 보이고 힘들지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면 그것이 어느새 넓은 길이 될 것이고 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까지는 마이크를 잡고 해도 된대요. 그다음부터는 마이크 없이 앞에 나가서 제가 얘기를 하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사무실 개소식에 가서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구나 경북에서 원하는 것은 그냥 다 해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그냥 ‘다해드림센터 명예센터장’이 되고 싶습니다. 대구에서처럼, 제가 ‘으라차차 김부겸’ 이렇게 얘기했는데 여기서도 ‘으라차차 오중기’입니다.
오중기는 더불어민주당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오중기와 함께했던 경북의 동지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을 드리고자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중기가 6전 7기, 지금까지 쓰러지고 쓰러져도 또 일어났듯이 언젠가 우리가 더불어민주당 승리의 깃발을 이곳에 꽂아야 되지 않겠습니다. 여당에서 후보를 내기가 어려운 현실, 이것은 그냥 현실이 아니라 우리가 극복해야 될 현실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우리가 이를 악 물고 경북 곳곳을 누비게 될 우리 오중기 후보와 그리고 시군 우리 예비 후보들께 여러분, 아낌없는 큰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TK 신공항은 대구의 희망, 대구의 바람이기도 하지만 경북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고, 정책위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좀 더 확실하게 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중기 후보가 약속한 공약은 정부 여당만이,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는 그런 공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북이라서 빼놓지 않고, 경북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여섯 번 쓰러지고 일곱 번째 일어납니다. 여섯 번째 떨어지면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일어섰을 때 그가 했던, 연구했던 공약들만 하더라도 전국 최고 전문가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오중기가 꿈꾸는 경북의 미래, 그 상징이 더불어민주당의 오중기뿐만 아니라 경북도민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자고 여러분께 제안드립니다.
제가 김부겸 후보 사무실 개소식 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대구의 선거는 김부겸의 얼굴로 치르겠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옆에 서라면 옆에 서고 뒤에 서라면 뒤에 서겠다”, 마찬가지입니다. 오중기 후보가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대표님, 여기 와주세요” 그러면 여기에 가고 “저쪽에 가 계세요” 그러면 저쪽에 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오라고 해서 왔습니다.
이 좋은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 열기가 밖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저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경북을 자주 찾도록 하겠습니다. 오중기 후보 보니까 ‘경북을 일으킬 사람’인데, ‘기중기’ 해서 오중기를 ‘일으킬 사람’이라고 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즉석 삼행시 전문가입니다. 사회자께서 운을 떼어주시면 제가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오중기의 6전 7기, (중)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기) 기적은 기적처럼 옵니다.
2026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