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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정청래 당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
□ 일시 : 2026년 4월 26일(일) 15시 00분
□ 장소 :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5, STX 오션타워 7층)
■ 정청래 당대표
개소식에서 제일 어려운 게 개소, 소개인데요. 김경수 후보가 빼놓은 사람이 있네요. 김경수가 없어도 김경수가 되어준, 김경수에게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신 김정순 여사님. 제가 근데 오늘 처음 느꼈는데요. 김정순 여사 딱 보니까 우리 마포갑 이지은 위원장하고 많이 닮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지은 마포갑 위원장 오늘 저랑 같이 동행하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인 줄 알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렇게 가시고 난 뒤에 우리는 노무현의 가치를 새롭게 알기 시작했습니다. 노무현이 뿌려놓은 씨앗이 지금 전국 방방곡곡에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노무현의 못 다이룬 꿈, 그것을 가장 노무현답게 실현할 적임자, 적자는 김경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명한 어록 중에서 “정치인은 항상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야 된다. 그런데 때로는 국민의 눈높이보다 역사의 눈높이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라는 어록을 제가 제일 좋아합니다.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고 뚜벅뚜벅 한눈 팔지 말고 가라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가르침을 가장 충실하게 실천하고있는 사람이 김경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 된다. 그래야 대접받는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무현과 함께했던 생활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떠난 이 후 또 그 노무현 정신을 붙잡고 노무현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금까지 지켜온 가장 맨 앞자리에 있는 사람이 저는 김경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김경수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릅니까? 저는 슬픈 눈동자입니다. 김경수는 웃고 있어도 왠지 슬퍼 보입니다. 왜 그럴까? 아직도 노무현이 그렇게 주장했던 지역감정 타파, 국민통합, 노무현 대통령의 평생 일념, 그것을 아직 이루지 못한 죄스러움. 그것이 눈빛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저 혼자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김경수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호인이라고도 하고 영어로 굿맨이라고도 합니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정치인은 잘나서 똑똑해서 건방지고 오만하고 교만한 사람보다 잘 들어주고 왠지 같이 걷고 싶은 그런 좋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민주당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정치인은 김경수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하고는 많이 다른 사람입니다.
김경수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의리만 지켰던 것은 아닙니다. 국민과의 의리, 민주주의와의 의리, 그리고 헌법과의 의리, 그 의리 때문에 김경수는 지난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의 몸을 불살라 단식까지 했습니다. 개인의 정치적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을 위해서 본인의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해서 단식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민주당에서 가장 진정성 있는 진심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 김경수가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김정순 사모께서도 눈가가 촉촉해져서 고개를 연신 끄덕이고 있습니다. 두 분이 참 행복한 부부 같습니다. 그렇지만 김경수 만나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김정순 여사를 위해서 다시 한 번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는 마이크에 대고 해도 아무런 시비가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앞에 나가서 육성으로 하겠습니다.
김경수가 경남도민들께 약속한 게 있습니다. 경남 따로, 부산 따로, 울산 따로가 아니라 부울경이 함께 손잡고 발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심전력으로 돕겠습니다. 김경수가 부울경 광역철도망을 연결해서 30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것은 김경수만의 약속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약속으로 승화시켜 당 차원에서 꼭 이루겠습니다.
조금 전 화면에서도 나왔듯이 경남은 쇠락하고 있습니다. 조선, 기계, 항공, 우주, 제조업 분야에서 대한민국 산업화를 주도했던 도시가 바로 이 곳 경남입니다. 그 날의 영광을 다시 찾겠다고 김경수가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수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경상남도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이든 다 해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수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경상남도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은 무엇이든 다 해드림 센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많이 오셔서 이렇게 앉아계시는데 이 뜨거운 열기. 여러분, 제가 무슨 말 하면 그대로 행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계신 김경수를 사랑하고 아끼고, 김경수가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모두 일어나주세요. 다시 엄지척으로 바꿔주세요. 김경수, 할 수 있습니까? 잘 할 수 있습니까? 우리 모두 잘할 수 있습니까? 우리 모두 일어났죠?
그러면 됩니다. 경남 당원들이 일어나고, 당이 일어나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일어나서 열심히 뛰면 김경수의 꿈, 경남의 꿈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생각합니다. 저도 함께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